비교시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교시음] 아쌈 골든 티피 vs 아쌈 골든 멜랑제 그저께 어머니께 선물을 받았다. 어머니께서 요가학원에 다니시는데, 친구 한 분이 차를 주셨다고 한다. 무려 아쌈 골든 팁스!! 받자마자 든 생각은 대만 대차 8호와 비교시음을 할까, 아님 멜랑제랑 할까였는데, 아무래도 같은 인도산인 멜랑제가 부담도 덜될 것 같아 선택했다. 비교시음 대상 1. 아쌈 골든 팁스 FTGFOP1 cl 대상 2. 아쌈 골든 멜랑제 GFBOP2 이 두 차는 같은 아쌈이지만 이미 큰 차이가 있다. 일단 아쌈 골든 팁스는 봄에 거두는 퍼스트플러시고, 아쌈 골든 멜랑제는 초여름에 거두는 세컨드플러시다. 그리고 아쌈 골든 팁스는 FOP(Flowery Orange Pekoe) 이상 급인 홀리프고, 아쌈 골든 멜랑제는 브로큰리프에 해당하는 BOP(Broken Orange Pekoe)급의 차다.. 더보기 [비교시음] 동정우롱 vs 귀비우롱 세상엔 이미 많은 차가 존재한다. 그럼에도 모종의 이유로 새로운 차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원조격인 차와 새롭게 만들어진 차를 비교하면, 제다과정의 차이가 시음하는 입장에서 어떤 차이를 느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꽤 재미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참고로 난 남들에 비해 차는 즐겨마시지만, 그렇다고 전문가는 아니기 때문에 이 포스팅도 시음기처럼 즐겼으면 한다. 그리고 시음의 기본인 커핑 방식을 따른 것도 아니고, 항상 내가 차를 우리는 방식을 사용하여 우렸을 뿐이다. 다만 수색을 더 주의 깊게 관찰하기 위해 연우소완배를 사용했다. 1. 비교시음 대상 동정우롱과 귀비우롱 동정우롱은 대만 중부 난터우현에 있는 동정산에서 생산되는 약발효우롱차다. 귀비우롱은 동정우롱 찻잎을 소록엽선이라는 벌레에게 먹여 새롭게 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