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식 폴란드에서 첫 외식을 했다. 숙소에서 얼마 안 먼 곳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폴란드 음식전문점이었다. 폴란드식 만두인 피요르기를 주문하고, 수프를 주문하고, 슈니첼과 연어샐러드를 주문했다. 음료는 레모네이드와 차. 별 거 안들어간 것 같은데 적당히 달면서 과일맛을 내는 레모네이드는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럼에도 더위를 시켜주기엔 조금 부족했다. 그러면서 뜨거운 차를 주문했다. 나중에 다른 식당들은 더 많은 차를 취급한다는 걸 알았지만, 여기는 단 한종류의 차를 내 손만한 컵에 내주고 있었다. 꽤 오래 우렸던 것 같은데, 그래도 사약 같지는 않았다. 소시지와 감자가 들어간 수프가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수프 종류도 꽤 다양한 나라라 하나하나 맛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다. 슈니첼은 슈니첼이고, 연어는 큼지막해.. 더보기 일요일 아침 feat. 반천요 폴란드엔 편의점이 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며, 지점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아침 7시부터 23시나 22시까지만 연다. 그리고 한국처럼 간식도 팔고 치즈나 햄, 베이커리, 과일 등을 판다. 당연히 가격차이는 있지만, 그럼에도 일요일처럼 마트가 열리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장을 볼 수 있다. 아무튼 게하의 일요일 아침은 김밥이고, 이틀동안 강행군을 했기 때문에, 숙소 바로 아래 있는 Zabka에서 빵과 요거트를 사왔다. 그리고 전날 산 포멜로로 아침을 먹었다. 아침 차는 오페 달빛레몬소다님이 나눔해주신 반천요다. 반천요는 중국의 십대 명차 중 하나인 무이암차 중 하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큰 특색이 없어서 식사랑 곁들이기 좋다고 생각해서 항상 쟁여두는 편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이 반천요에서 과일향이 .. 더보기 폴란드 Rossmann Rossmann은 원래 독일 회사지만 유럽 전역 여기저기 지점을 두고 있는 글로벌한 회사다. 그럼에도 독일에 있을 땐 dm이 비슷하지만 저렴한 물건을 취급해서 자주 가진 않았는데, 폴란드에선 집안 용품이 필요하거나 화장품이 필요하면 Rossmann을 가라고 써있더라. 사실 Rossmann을 가게 된 이유도 산양유크림으로 유명한 지아자ziaja 상품을 사고 싶었는데, 오숑에서 찾기 힘들어서였다. 클렌징 크림을 고르고 나서, Rossmann을 더 둘러 봤는데, 이런 게 있었다. 아마 독일 Rossmann에도 차를 파는 곳이 있었을 것이나, 독일에서 유명한 차들은 허브로 이루어진 약용차들이라 이렇게 녹차에서 보이차까지 갖추고 있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게 바로 현지 특화가 아닌가 싶더라. 딜마는 의외로 오숑이나.. 더보기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