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 소개] 도정도요 안창호 도예가의 5인 다기세트
정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 항상 차를 마시지만, 마시는 모든 차를 포스팅하는 건 아니니까. 오늘은 간만에 우전으로 아침을 깨워본다. 우전은 곡우기간 전에 재배한 찻잎으로 만든 녹차다. 녹차의 카페인 양은 아무래도 홍차보다 적기 때문에 아침을 깨우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마시는 이유는 짜잔!! 부모님께서 늦은 생일 선물로 이천 도정도요의 안창호 도예가의 다기세트를 주셨기 때문이다. 오늘 새벽에 받았는데, 차 마실 생각에 가슴이 두근두근 거려 잠도 오질 않았다. (차를 마셔 잠이 안 오거나, 차를 못 마셔서 잠이 안 오거나;;) 안창호 도예가 특유의 파란 꽃은 귀엽고, 금잔은 화려하다. 5인세트 다기 + 금잔 2개인데, 지금은 나 혼자 마시니까 1인용으로 꺼냈다. 다관, 찻잔, 숙우, 차호, 뚜껑 받침...
더보기